생활물가지수, 싱가폴 100 서울·상해 79 도쿄 72
서울의 생활물가지수가 도쿄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지출하는 물가 대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폴의 생활 물가 지수가 가장 높았다. 서울은 중국 상해와 생활물가수준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이코노미스트가 자매회사인 EIU가 매년 두차례 집계하는 전세계 생활비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와 가장 싼 도시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2022년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로 조사됐다. 반면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파키스탄의 카라치로, 이 지역 물가수준은 싱가포르의 1/3 수준에 그쳤다.
싱가포르 물가지수를 100으로 했을 때, 홍콩이 98로 아시아지역에서는 두 번째 물가가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상해는 각각 79로 일본 도쿄(72)보다는 물가가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카라치(파키스탄)의 생활물가지수는 32로 세계에서 가장 낮았다. 체나이(인도 남부) 37, 콜롬보(스리랑카) 38로 이들 역시 가장 물가 수준이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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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