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기아는 25일부터 5월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고 25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핵심부품 선도업체로 도약한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Navarre)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María Chivite)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ᆞ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147MW 규모)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우에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월) 밝혔다.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최고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및 무선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기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린다.기아는 디자인∙가구 박람회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로 구성
아이오닉 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전동화 시장의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전무,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정덕교 상무를 비롯 엑사이드 에너지 CEO 만다르 브이 데오(Mandar V De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0년부터 매년 CEO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있다.기아는 향후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지정학적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
레저용 해양 기술 기업 브런즈윅 코퍼레이션(Brunswick Corporation)은 임베디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인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즈윅의 자율주행 선박 개발에 Apex.AI의 AI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협력이다.이번 협력으로 브런즈윅은 자사의 ACES(자율성, 연결성, 전동화, 공유 액세스) 전략의 일환으로, 자신들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자율 솔루션 에코시스템에 Apex.AI의 Apex.Grace 및 Apex.Ida 기능 안전 인증 제품을 통합할 계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CES 2024에서 열린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자사의 얀 베커(Jan Becker) CEO가 파이오니어 상(Pioneer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DV 파이오니어 상은 새로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연구, 개발, 응용을 통해 SDV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Apex.AI는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성이 인증되고 확장 가능한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SDV의 신속한 전환을
AI 컴퓨팅 전문 기업 엔비디아는 자동차 파트너들이 AI를 포함해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CES 2024에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장거리 전기차 분야의 선구자인 리 오토(Li Auto)가 차세대 차량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NVIDIA DRIVE Thor) 중앙집중식 차량용 컴퓨터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GWM(Great Wall Motor), 지커(ZEEKR), 샤오미(Xiaomi)도 지능형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미국에서 승차공유 서비스를 위해 이용되는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택시 운영은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율주행 부문에서 선두가 되겠다는 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당연히 자율주행 기술 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힘을 보탰다. 크루즈와 웨이모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서비스 확산 운동으로 로보택시 서비스가 댈러스, 휴스턴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곧 시작될 것이라고 새너제이머큐리 등이 보도했다.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크루즈와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최근 캘리포니아 공익위원회(PUC)로부터 ‘샌프란시
차량공유 서비스 전문 우버(Uber)의 음식배달 자회사 우버이츠(Uber Eats)가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의 배달로봇 2000대를 미국 여러 도시에 투입,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양사가 공식 발표했다. 서브 로보틱스는 2021년 우버에서 분사한 자율주행 로봇 회사로 보행자 전용 보도를 이용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보도자료를 통한 공동 발표에서 “로스앤젤레스의 200개 이상의 식당들과 협력, 우버이츠가 서브의 배달 전문 로봇을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시범 서비스가 지난해 시작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 1분기 중국에서 처음으로 가장 많이 자동차를 판매한 기업으로 올라섰다. 26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다르면, 비야디는 지난 분기 중국에서 44만대가 넘는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경쟁사 폭스바겐을 제쳤다. 왕촨푸(王传福) 비야디 회장은 지난달 "올해 말까지 폭스바겐을 추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08년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1분기 판매량은 총 42만7247대였다.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추세는 중국 전기차
제너럴모터스(GM)이 올해까지만 전기자동차 셰보레 볼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까지 셰보레 볼트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지난 2016년부터 생산해 온 디트로이트 인근 오리온 공장은 내년에 예정된 전기 쉐비 실버라도(Chevy Silverado) 및 GMC 시에라(Sierra) 트럭 생산을 위해 재설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최근 몇 차례 배터리 문제로 화재를 일으켰고 모두 리콜하면서 차질을 빚기도 했다. 메리 바라 CEO는 "오리온 공장이 다시 문을
칠레 정부가 리튬 산업 국유화를 선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날 국영TV 연설을 통해 정부가 모든 리튬의 새로운 생산 계약에 대한 대부분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계 1,2위 리튬 생산업체인 미국계 알버말(Albmarle)과 소시에다르 키미카 이 미네라(SQM)가 갖고 있는 리튬 사업 경영권을 별도의 국영 기업으로 이전할 것이며 그 전까지는 국영 기업인 세계 최대 구리 생산기업 코델코(Codelco), 칠레 광물공사(Enami)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