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톤-라이다스위스, 초정밀 분석 프로그램 공동 개발

나노P60로 찍은 전선 분석 사진
나노P60로 찍은 전선 분석 사진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란산 드론을 이용한 폭격을 감행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드론의 활용도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이제 드론을 얼마나 정밀하게 제작하느냐가 숙제다.

드론에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통신 기술인 라이더(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를 정밀하게 적용해야 한다. 멀리 떨어진 공중에서 움직이는 드론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상의 물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파에 가까운 속도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라이더 기술은 처음에는 통신에 주로 이용되다가 점차 자율주행을 비롯해서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 분야에 선도적인 미국의 셉톤과 라이더스위스솔루션이 제휴했다. 두 회사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드론을 이용한 지도와 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상장회사인 셉톤(NSQ: CPTN)은 라이더 센서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고, 스위스에서 출발한 라이더스위스솔루션(LSS, LidarSwissSolution)은 라이더 기술을 이용한 무인 드론 개발에 강점을 보여 왔다. 

LSS가 개발한 나노P60 시스템을 셉톤이 개발한 센서인 소라(Sora)와 결합하면 공중에서 고해상도의 매핑과 실시간 처리 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에 건물을 짓거나 숲을 관리하거나 도시를 설계할 때, 전력선을 분석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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