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 법무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에코사이드(ecocide: 환경파괴, 생태학살)를 범죄로 취급할 것을 채택한 후, 유럽 의회가 EU의 개정 환경 범죄 지침에 에코사이드를 포함할 것을 지지하면서 법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사이드 법제화 작업은 환경보호를 위한 비영리기관 스톱에코사이드인터내셔널(SEI)이 여러 해 전부터 주창해 왔던 이슈였다. SEI는 에코사이드를 국제 범죄로 규정하고 법제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단체로 정치인, 외교관, 변호사, 기업, NGO, 종교단체, 인플루언서, 학술 전문가, 개인 등과 폭넓게 협력하고
칼럼
조현호 기자
2023.06.09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