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회 '2022 핵테온 세종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 성료

- 전국 대학 37곳 47개팀 경진대회 출전, 유명기업 37곳 기술전시

- 대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 ASC(숭실대학교 박성준, 박상준, 이든솔, 문형일)팀

- 최우수상: △Cykor(고려대 이효민, 김종민, 김서진, 송준현)팀 △문제구경하러왔습니다(세종대 배원욱, 국민대 강준혁, 고려대 이도현, 부산외대 장종민)

- 우수상: △KaisTheon, △15글자를 꽉채워봅시다람쥐, △라임도둑, △국회의사당2호점 등 4팀,

- 특별상: CAT-Security팀

[스마트시티투데이]

◇2022 핵테온 세종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숭실대 ASC(박성준, 박상준, 이든솔, 문형일)팀.
◇2022 핵테온 세종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숭실대 ASC(박성준, 박상준, 이든솔, 문형일)팀.

전국 최초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종시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숭실대 ASC(박성준, 박상준, 이든솔, 문형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2022 핵테온 세종(2022 HackTheon Sejong)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대학생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 및 회복력 강화, 청년 인재 육성·발굴·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서 세종특별자치시 /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세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진행됐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친 말로,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핵테온이라는 뜻처럼 전국 대학 35곳에서 47팀 160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진: 세종시.
사진: 세종시.

이번 경진대회는 웹해킹 등 취약점 점검, 악성코드 및 사고대응 분야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ASC(숭실대학교 박성준, 박상준, 이든솔, 문형일)팀이 영예를 안아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Cykor(고려대 이효민, 김종민, 김서진, 송준현)팀이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상을 ▲문제구경하러왔습니다(세종대 배원욱, 국민대 강준혁, 고려대 이도현, 부산외대 장종민)팀이 세종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은 KaisTheon, 15글자를 꽉채워봅시다람쥐, 라임도둑, 국회의사당2호점 등 4팀, 특별상에는 CAT-Security 1팀 등 총 9팀을 선발돼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사진: 세종시.
사진: 세종시.

이번 경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박람회에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안관제·장비 등으로 유명한 A사, S사 등 굵직한 보안기업은 물론, 클라우드로 유명한 N사 등 국내 유명 기업 37곳이 참여해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함께 진행한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을 원하는 대학생 등이 몰려 취업에 대한 상담을 받기도 했으며, 세계해킹대회 우승자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 등이 강단에 오른 전문가 강연도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시는 이틀간 열린 행사기간 중 대회, 기업전시, 강연 등에 총 1,3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대학생과 기업의 참여가 예상했던 규모보다 컸던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인 고려대학교(세종)와 세종대학교,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시가 지역 정보보안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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