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위니텍컨소시엄', KOICA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용역사업’에 선정
▷2025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 89억 규모

◇베트남 다낭시(사진: 셔터스톡)
◇베트남 다낭시(사진: 셔터스톡)

대구시의 '스마트 재난안전모델'이 베트남 다낭시에 구축된다.

대구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용역사업’의 추진사업자로 대구 지역기업이 참여한 ㈜위니텍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89억이다.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사업은 다낭시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단일화된 재난신고번호와 경찰·소방·공안·응급 등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되어있다.

대구시는 우수한 ICT역량을 가진 대구지역기업의 해외진출 계기 마련을 위하여 대구시의 스마트 재난정보시스템을 행정안전부와 외교부의 해외진출지원사업 공모과제로 제출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지역 ICT기업의 베트남 진출 성공은 전문 인력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첨단ICT산업을 중심으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전자정부 분야 MOU체결과 국내연수 초청, 대구시 우수 전자정부시스템 소개 등을 추진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ICT기업이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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