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픈코퍼레이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하이픈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대원,정순권, 이하 하이픈)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이 사업이나 연구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전문 기업 및 기관을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한다. 수요기업 대상이 되는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은 정부로부터 제공받은 바우처를 통해 공급기업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급기업 선정에는 하이픈의 데이터 공급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 하이픈은 API 테스트베드를 회원가입과 동시에 제공하고 ▲샘플코드 ▲API 명세서 ▲코드리스트를 오픈한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이 빠르고 간편하게 자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PI 연결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담 업무 지원 인력을 배치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
 
하이픈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홈택스 서비스 ▲부동산 시세 분석·조회 서비스 ▲자동차 종합정보 서비스 ▲국민연금관리공단 서비스 ▲정부24 서비스 ▲배달앱 매출정보 조회 ▲신용카드 매출내역 조회 ▲기업 자산관리 패키지 ▲건강관리 패키지 ▲세무회계 패키지 ▲비대면 금융업무 자동화 등의 API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API 상품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련돼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핀테크 ▲프롭테크 ▲헬스케어 ▲HR플랫폼 ▲이커머스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이미 하이픈 데이터마켓에 입점된 데이터 가공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관련 수요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적합한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하이픈 관계자는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가 꼭 필요하지만,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경우 비용이나 데이터에 대한 진입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을 통해 하이픈이 가진 다양한 API 상품으로 수요기업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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