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 확정

- 25년 내 도래할 ▲5대 메가트랜드 ▲12개 트랜드와 그에 따른 ▲62개 주요이슈를 도출, 이를 ’45년까지 실현할 수 있는 ▲241개 미래기술 선정

- 228개(94.6%) 미래기술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실현될 것으로 예측

- 국가 관심이 필요한 기술은 73개

- 15개 미래혁신기술 도출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우리나라의 미래혁신기술 중 ▲수소에너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 ▲인공지능반도체, ▲자율작업로봇은 미국과 비교적 격차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안)'을 확정했다.

■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

과기정통부는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향후 25년 내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경제·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미래기술을 예측․조사하여 과학기술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안)'을 보고했다.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향후 25년 내 도래할 ▲5대 메가트랜드, ▲12개 트랜드와 그에 따른 ▲62개 주요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45년까지 실현할 수 있는 ▲241개 미래기술을 전문가 간 상호토론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예측조사에서 선정된 241개 미래기술 대상으로 △실현시기, △기술특성, △실현방법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는 미래기술 241개 중 228개(94.6%)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실현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평균적인 혁신성과 불확실성은 각각 4.24점과 3.33점으로 제시하였고, 혁신성과 불확실성 모두 평균보다 높아 국가 관심이 필요한 기술은 73개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미래기술 실현을 위해 연구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부정책은 ▲인프라 구축(25.5%), ▲연구비 확대(24.6%), ▲협력 활성화(22.6%), ▲인력 양성(17.1%), ▲제도 개선(10.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41개 미래기술 토대로 그룹핑 및 국내외 미래유망기술 비교·검토하여 44개 미래혁신기술 후보군 발굴(KISTEP 실시)하고 전문가 설문조사와 최종 검토를 통해 15개 미래혁신기술을 도출했다.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미래혁신기술이란 241개 미래기술 중 기술확산점을 넘어서 주류시장으로 확산 가능한 기술로서, 모두 미국에서 가장 먼저 초기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나아가며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점인 기술확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 경우, 미국과 비교적 격차가 적은 미래혁신기술은 ▲수소에너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 ▲인공지능반도체, ▲자율작업로봇으로 나타났다.

자료: 과기정통부.
자료: 과기정통부.

이번 예측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 측면에서는 기술수준평가, R&D 투자방향 등 과학기술 동향 및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연구현장 및 민간 측면에는 자료를 공유·배포하여 미래사회의 변화 방향을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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