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니퍼 리서치 홈페이지
사진 = 주니퍼 리서치 홈페이지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구독 경제 시장 규모가 2022년 전 세계적으로 275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예측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기관에 요약 자료를 배포했다.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월간 또는 연간 가입하는 구독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 가치는 2022년에 27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구독 경제 시장은 2240억 달러였으며 올해는 22.8%가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보고서는 10개 분야의 주요 구독 기반 시장을 평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실물 상품 ▲디지털 비디오 ▲디지털 음악 등 3개 분야가 특히 두드러지게 발전할 것으로 보았다. 매출 규모 역시 이들 3개 분야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세 가지 영역이 차지하는 구독 시장이 전체의 75%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보고서는 구독 경제가 오는 2026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점쳤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배송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용자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며 구독 서비스 배송의 자동화가 급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았다.

세부적으로는 2022년 시장에서 실제 상품 부문은 구독 경제의 45%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물 상품 구독은 사용자 수요가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한 분야다. 특히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을 구독 서비스로 확보하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일상적인 필수품에 대한 수요도 발전을 견인했다.

또한 음악, 비디오 스트리밍, 음성 및 비디오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구독이 주요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전 세계 구독 시장 가치의 39%를 차지한다. 스마트 스피커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장치 채택이 증가하고 스트리밍 콘텐츠의 가용성이 증가하면, 구덕 서비스 선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서비스 구독은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등의 폭발적인 성장으로도 설명된다. 애플 뮤직 등 음원 서비스의 확산도 마찬가지다.

보고서는 대체 지불 방법에 대한 지원이 미래의 구독 기반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열쇠라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구독 경제 공급자가 오픈 뱅킹 및 디지털 지갑을 포함한 여러 지불 방법을 지원해 최종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주니퍼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결제 프로세스 마찰을 최소화해 고객 이탈을 줄릴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플랫폼 제공업체가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체 결제 방법에 집중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주니퍼 리서치는 컨설팅, 분석 보고서 및 업계 트렌드를 제공하며, 특히 글로벌 하이테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특화된 연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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