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 422억원
- 안정적 식량 자급·공급 기반 구축 1천794억원
-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 기반 조성 607억원
-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 1천150억원
- 2026년까지 5년간 3,806억원 투입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본격 추진

자료: 충청북도
자료: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올해 3천993억원을 들여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4개 분야 9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야별 투입 예산은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 422억원 ▲안정적 식량 자급·공급 기반 구축 1천794억원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 기반 조성 607억원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 1천15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협의회 운영,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고품질 벼 공동 육묘장 지원,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 사업,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종자산업 기반 구축,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이다.

충청북도는 또한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3단계(2017~2021) 3,257억원 대비 550억원(17%)이 증액된 3,806억원(도 1,905, 시군 1,901)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지원대상은 불균형 실태조사 결과 도내 저발전지역으로 선정된 7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이다.

주요사업은 전략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행복마을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증대, 인구감소 대응,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략사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중장기 핵심사업으로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기반조성사업과 행복마을사업은 소규모 사업으로 1년 단위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4단계부터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자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시군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2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방침 수립 이후 시군별 발전방향 등을 고려하여 전략사업(11건)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8건)을 발굴했다.

이후 세차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구체화했으며 관련부서가 참여한 가운데‘사업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를 거쳐 실무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실행력을 제고하였다.

지난 12월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해 각 시군별 지역자원?특성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 변화 등 지역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가능한 1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4단계 1차연도(2022)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계획이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시군의 문화•관광, 산업육성의 단초를 마련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비확보까지 연계하여 충북의 100년 미래먹거리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첨단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 및 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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