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발표
- 'K-등대공장’ 100개 구축
-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 예정
- 스마트 제조인력 10만명 양성 지속
- AI 융합인재와 공급기업 전문인력 3천여명 육성 예정

자료: 중기부
자료: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매출, 고용, 생산성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작업환경 개선 등에 따른 일자리 질 향상이라는 성과가 창출됨에 따라 내년에도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제조 인프라 확충과 함께 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가치사슬을 고려한 협력지구(클러스터) 단위 지원, 선도모델 확대 등으로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25, 100개), △‘K-등대공장’ 구축(~’25, 100개), △탄소 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고도화 모델을 적극 확산하고, 기업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기술 등 스마트제조 3대 핵심기술 연구개발(R&D)을 신설하고 캠프(KAMP) 내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해 판로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중기부는 또한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고도화와 법 제정 등을 통해 △제조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실현, 제조데이터의 공유, 활용, 거래를 촉진하도록 △인공지능 표준모델 50종을 구축(~’24)하고,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이 데이터 주권과 자결권 확보를 위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데이터 상호연계에 필요한 규칙과 기술 기반(인프라) 구축 등 제조데이터 공유 국제규범으로 추진 중인 ‘가이아엑스(GAIA-X)’에 적극 참여하고, '스마트제조혁신법'을 제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전문 운영인력을 양성하고, 일터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재직자·신규자 교육을 통해 스마트 제조인력 10만명양성을 지속(~’22)하고, 인공지능(AI) 융합인재와 공급기업 전문인력 3천여명(~’25)을 육성키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관리를 위해서는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을 신설해, 데이터 관리 및 현장 문제 해결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관리와 일터혁신(고용부) 연계를 강화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스마트기술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한 일자리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안건에 포함된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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