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메타버스 코리아월드 홈페이지 캡처
자료: 메타버스 코리아월드 홈페이지 캡처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제작한 한류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코리아월드(Korea World)’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메타버스 '코리아윌드' 개관은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K-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처음으로 구축, 개관 메타버스 전시관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문화 콘텐츠를 즐기러 모이는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명칭도 ‘코리아월드(Korea World)’로 작명됐다.

■ 국제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외에 다양한 한류 콘텐츠 전시

'코리아월드'에서는 △국내외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국제콘텐츠 공모전국제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의 응모작 약 4만 건 중에 본선에 진출한 수상작(9개 주제) 140개 작품,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인 105개국 3,432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76개국 1,224명 K-인플루언서들의 우수 작품, △해문홍(KOCIS) 50주년 기념관 등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안에 마련된 콘퍼런스룸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포함한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콘텐츠 생산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자료: 메타버스 코리아월드 홈페이지 캡처
자료: 메타버스 코리아월드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 월드 전시관 개관 계기 한국문화 체험 행사 및 공모전 진행

이와함께 전시관에서는 콘텐츠(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가상 인물(아바타)을 활용한 사진 촬영과 관람자 간 채팅도 할 수 있다.

특히 한복과 갓 등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열리며, 전시관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공모전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문홍 50주년 기념관을 둘러본 후 50주년 축하 영상을 제작하거나 전시관 작품을 관람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느낀 점 등 자유롭게 후기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전시관에는 코리아월드 인터넷 홈페이지나, 해외문화홍보원 50주년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해문홍(KOCIS)은 전시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갱신(업데이트)하고 모바일 접속과 음성 대화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해문홍(KOCIS) 박정렬 원장은 “국내외 젊은 층을 겨냥해 메타버스 전시관 ‘코리아월드’를 새롭게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한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각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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