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앤드' 이혜진씨 발명품...세계여성발명대회 그랑프리 수상

- 생체 정보 바코드 리더기에 등록 후 지문 인증 거쳐 사용

- 물류 흐름 전 과정서 투명성 확보·보안 신뢰도 높여

[스마트시티투데이]

사진·자료: 노리앤드 홈페이지·노리앤드 유투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자료: 노리앤드 홈페이지·노리앤드 유투브 채널 영상 캡처.

특허청이 주최한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발명가 이혜진씨가 '사용자의 지문 인증을 통해 동작하는 바코드 스캐너 시스템'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올해의 여성 발명왕' 영예를 안았다.

◇특허청장에게 발명품을 설명하고 있는 이혜진 노리앤드 대표(사진: 특허청).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에게 발명품을 설명하고 있는 이혜진 노리앤드 대표(사진: 특허청).

이혜진씨의 발명품은 국내최초로 개발된 지문인식형 융합 바코드 리더기로, 생체 정보를 바코드 리더기에 등록시킨 뒤 지문 인증을 거쳐 사용해 물류 흐름 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안 신뢰도를 높였다.

이씨는 "물류 현장 근로자의 수고를 덜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3년여간 개발했다"며 "출시를 앞둔 시점에 큰 상을 받아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국내외 여성 발명품 306점이 출품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여성발명왕엑스포에는 18개국 280여명의 여성 발명인이 참가했다.

자료: 한국여성발명협회.
자료: 한국여성발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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