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앤드' 이혜진씨 발명품...세계여성발명대회 그랑프리 수상
- 생체 정보 바코드 리더기에 등록 후 지문 인증 거쳐 사용
- 물류 흐름 전 과정서 투명성 확보·보안 신뢰도 높여
[스마트시티투데이]
특허청이 주최한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발명가 이혜진씨가 '사용자의 지문 인증을 통해 동작하는 바코드 스캐너 시스템'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올해의 여성 발명왕' 영예를 안았다.
이혜진씨의 발명품은 국내최초로 개발된 지문인식형 융합 바코드 리더기로, 생체 정보를 바코드 리더기에 등록시킨 뒤 지문 인증을 거쳐 사용해 물류 흐름 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안 신뢰도를 높였다.
이씨는 "물류 현장 근로자의 수고를 덜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3년여간 개발했다"며 "출시를 앞둔 시점에 큰 상을 받아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국내외 여성 발명품 306점이 출품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여성발명왕엑스포에는 18개국 280여명의 여성 발명인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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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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